[오래푸드] 쑥잎 왕구이

Research 2015. 7. 9. 02:20

이미 맛나게 먹은지 2주이상이 지나버렸네요.

사진과 동영상은 다 찍어놓고 평가에 대한 글을 올리려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제야 작성합니다.

우리 후배에게는 정말 미안하게 되었습니다.(그렇다고 후배가 직접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글에 편견은 없는 걸로...ㅋ)

일단 포장된 아이스박스를 열었더니 쑥잎 왕구이란 글자가 새겨진 1.5kg짜리 두팩이 있네요.

택배로 온걸 우리 막내가 챙겨놨더군요(스티로폼으로 온 것만 봐도 먹을 거라 짐작하고 있더군요)

우리집은 여자셋에 나만 남자인 관계로 내가 고기를 좋아할 것 같지만 사실 고기 주인은 따로 있다는...

이미 아기때 그러니까 돌때부터 내가 씹어준 고기를 받아먹어서인지 고기 특히 돼지고기라면 사죽을 못쓰는 큰 딸

그래서 온가족이 그 녀석 퇴근(?)하기를 기다렸다가 저녁 늦은 시간에(요즘 고딩들 우리처럼 야자가 있어서)...

우리집 전용 구이판(이것도 큰딸때문에...)에 올렸습니다.


살짝 익히고 나서 먹기좋게 가위질을... 

여기서 고기의 상태 및 질을 평가해볼 수 있는데요.

가위질하면서 안좋은 부위같은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소고기 등도 동일)

이 제품의 고기결과 질김은 타부위가 거의 안보이는 군요




제일 밑 사진이 거의 익은 것이죠.

일단 사진이 좀 적나라하죠?

생고기가 아닌 양념고기인 관계로 겉이 타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이건 뭐 숯불구이를 집에서 해먹을 수는 없으니 감안을 해야 할듯 합니다.

사진에서 나오는 걸 자세히 보시면 아시듯이 고기가 질겨 이 사이에 끼는 부위는 발견하지 못했고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우리 큰딸의 시식평인데 자기가 18년 고기 인생에 탑순위에 드는 맛이라고 하더군요.

제 개인평은 양념에서 인공감미료 첨가된 기존 고기제품에 비해 자연스런 육미가 월등했다고 봅니다.

워낙 요즘 마트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미원 즉 화학조미료를 많이 첨가해 먹고나서 조금 불편했었는데 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높게 평가됩니다.

참고로 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제가 팩 하나는 구이가 아닌 불고기 방식으로 요리해서 가족들하고 먹었는데 야채(버섯, 파 등등)와 와인을 첨가해서인지 더 괜찮더군요.

담번에도 주문해서 먹으려고요... 

앞으로도 좋은 먹거리 업체로 발전하시기를...




posted by 기태기

인간에게 죽음은 없다?

Story 2015. 6. 8. 16:25


로버트 란자 박사 소개

대부분의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육체만을 생각하고 육체가 죽기 때문에 '인간은 죽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끝이 아님을 알려주는 새로운 과학이론 하나가 소개됐다.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ㆍAdvanced CellTechnology)사의 최고 책임자이자 의학박사 겸 과학자인 로버트 란자 씨가 설명한 과학이론이다.

그는 양자물리학과 다중 우주이론을 근거로 바이오센트리즘(biocentrismㆍ생물중심주의)이라는 이론을 소개했다. 이런 이론들에 따르면, 수많은 우주가 존재하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이 다른 우주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죽음은 실질적인 측면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우주들 중 한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상관없이 수많은 우주들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육체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았을 때 두뇌에 남아있는 20와트의 에너지는 '내가 누구지?'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고 한다. 이 에너지는 사람이 사망한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과학의 확실한 한 가지 원리에 따르면 에너지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즉 만들어지지도 파괴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20와트의 에너지는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것일까.

바이오센트리즘에 따르면 공간과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딱딱한 물질이 아니다. 허공에 손을 흔들었을 때 잡히는 게 없듯이 시간도 마찬가지라는 것. 사람이 지금 보거나 경험하는 모든 것이 정신 속에서 정보가 빙빙 도는 것과 다름없으며, 공간과 시간은 모든 것을 묶어놓는 단순한 도구일 뿐이라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것은 시간과 공간이 없는 곳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인슈타인이 먼저 사망한 베소라는 친구를 향해 "나보다 조금 앞서 이 이상한 세계에서 떠났군"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란자 박사는 "불멸이라는 것은 시간 속에서 끝이 없이 영원히 존재한다는 의미 보다는 시간 밖에서 함께 거주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과학뉴스 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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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태기

주말에 고추장찌게

Story 2015. 5. 16. 17:55

이서진이 방송에서 만든 것과는 다를지 모르지만 학창시절 반찬으로 툭하면 끓여먹었던 찌게
재료도 간단하고 3,4일싹 데워먹고 꽁치나 참치캔 하나도 넣어가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기본 재료는 고추장 감자 양파 버섯 꽁치캔(양을 적게 할때는 참치캔 무방)...당근 등 채소를 추가하는 것도 좋음


일단 준비되었으면 채소를 썰어놓는다
두껍게 숭숭 썰어놓는다(깍뚝썰기?)


물을 끓이고 거기에 4인분 기준으로 밥숟가락으로 2스푼 듬뿍 넣는다
그리고 2분정도 후 감자를 넣고 4,5분정도 끓인다 팔팔...
그 후에 버섯과 양파를 넣고 1분후 꽁치캔을 국물까지 넣는다
국물을 넣는 이유는 이미 이 속에 기본적 양념이 들어가 있어 간 맞출 필요가 없다
그리고 맛을 봐가며 끓인다
간단하다
사간 잴 필요없다 무조건 끓이면 된다

http://youtu.be/Tm07U-VNh_8


꽁치와 감자는 저 안에 잠수해서 숨어있다 ㅋㅋㅋ

#고추장찌게
#이서진 고추장찌게

posted by 기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