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카페] 다도원 - 커피1세대 명인

Flavor 2014. 3. 4. 19:22

밥과 차를 마지막으로 상경하려 했으나 그래도 커피공부하는 저로서는 카페 투어를 안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들렸습니다.

 

 

커피1세대 명인 카페라고 플랭카드를 걸어놨네요 밖에서의 전경은 그냥 국도변의 여느 카페와 비슷... 여기는 강배전 로스팅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 케냐, 에티오피아 요렇게 먹었는데 역시 강배전, 나쁜점은 역시 원산지 원두의 특색있는 맛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입안 가득 탄내가...

 

posted by 기태기

[춘천 맛집] 고담 한정식 연잎밥

Flavor 2014. 3. 4. 19:09

늦게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려고 맛집 검색하니 나오네요... "고담"

국도변에서 50m 정도 들어오니 화려하지 않은 간판이 작게 방향표시만 하네요

한옥을 개량했네요. 근데 한겨울에는 추울듯... 청소년 예절교육은 잘 모르겠네요.

"ㅁ"자구조의 한옥입니다 입구로 들어오자 멀리 출입구가 보이네요 그런데 거기가 아닌 왼쪽으로 돌아서 사랑채에 안내합니다. 작은 방이지만 아늑해서인지 밥 먹고 졸다나왔다는 ㅋㅋㅋ

마당에서 바로 들어오는 사랑채... 주문 받고 횡하니 문을 닫아버리시네요. 닫으시는게 습관이신듯... 쑥쓰럽게...

연잎밥 정식입니다. 나물들이 신선하네요 조미료맛은 없는듯 메인인 연잎밥도 냄새도 그렇고 밥 상태도 쫀득한게 맛있습니다

posted by 기태기

[춘천 카페] 차 마실 산

Flavor 2014. 3. 1. 22:59

춘천에 일이 있어 주말 막히는 도로를 뚫고 내려갔습니다
가서 카페를 들리기위해 네비를 찍고 찾아간 곳입니다



한옥 바깥 화장실 벽에 이름을 썼네요
산비탈에 지어진 카페라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는데 커튼을 직접 자수와 천연염색으로 만들어 장식했네요
조금 통일성은 없지만 정성이 있어 평가는 패쓰



요거는 주문과 상관없이 나온 청국장 콩입니다
땅콩처럼 군것질거리인데 맛은 당연히 메주 스멜...

 

메뉴판인데 나무판위에 썼네요 나름 개성은 있는데 그렇다고 다른 곳에도 있기에 아주 특이한 기분은 아니고요

 

배는 부른데 이왕 왔으니 먹어봐야죠 쑥떡구운것하고 차 2잔... 왼쪽은 생강차, 오른쪽은 쑥차입니다. 일반 찻집에서 먹은 분말즉석가루는 아니라서 신선합니다. 근데 쑥떡은 생각하고 달리 어릴적 먹었던 구운 가래떡과는 달리 약간 덜 익은 느낌이 납니다(전 조금 태운걸 먹었던지라)

 

 

뜰에서 찍은 건데요 한옥을 개조했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다녔나? 그렇게 신선하지는 않고 넓다는 생각만... 저도 여건이 되면 이렇게 살고 싶다는???

posted by 기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