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카페] 차 마실 산

Flavor 2014. 3. 1. 22:59

춘천에 일이 있어 주말 막히는 도로를 뚫고 내려갔습니다
가서 카페를 들리기위해 네비를 찍고 찾아간 곳입니다



한옥 바깥 화장실 벽에 이름을 썼네요
산비탈에 지어진 카페라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는데 커튼을 직접 자수와 천연염색으로 만들어 장식했네요
조금 통일성은 없지만 정성이 있어 평가는 패쓰



요거는 주문과 상관없이 나온 청국장 콩입니다
땅콩처럼 군것질거리인데 맛은 당연히 메주 스멜...

 

메뉴판인데 나무판위에 썼네요 나름 개성은 있는데 그렇다고 다른 곳에도 있기에 아주 특이한 기분은 아니고요

 

배는 부른데 이왕 왔으니 먹어봐야죠 쑥떡구운것하고 차 2잔... 왼쪽은 생강차, 오른쪽은 쑥차입니다. 일반 찻집에서 먹은 분말즉석가루는 아니라서 신선합니다. 근데 쑥떡은 생각하고 달리 어릴적 먹었던 구운 가래떡과는 달리 약간 덜 익은 느낌이 납니다(전 조금 태운걸 먹었던지라)

 

 

뜰에서 찍은 건데요 한옥을 개조했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다녔나? 그렇게 신선하지는 않고 넓다는 생각만... 저도 여건이 되면 이렇게 살고 싶다는???

posted by 기태기